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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움에 감사하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되길 축복합니다
강택구목사 2023-09-30 19:20:15

[ 풍요로움에 감사하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되길 축복합니다 ]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한국의 이동인구가 4,000만명(*2022년 한국의 인구수 5,163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작년보다 17% 이상이 늘어났다는데 그만큼 코로나 이후에 한국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가 안정권에 들어섰다는 반가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 해외에 나와 있는 모든 이민자들의 소원 중 하나가 한국방문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에는 부모형제들이 있고, 자신들만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한국방문하게 되면 제가 어릴 때 살았던 곳과 초등학교 가는 길을 걸어가며 그때는 그랬었지라는 고백과 함께 미소를 머금고 학교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지금은 몰라보게 많이 변해서 예전의 추억이 점점 희미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어제는 한국에 계신 어머니께 추석인사를 드렸습니다. 벌써 가족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팔십이 넘으신 어머니는 무릎이 안 좋으신 데도 자녀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에는 추석명절이나, 구정이 되면 온 가족이 안동에 계신 큰 집으로 다 모입니다. 새벽 일찍 차를 타고 출발하지만 평상시면 5시간이면 도착할 곳이 교통체증으로 10시간이 넘어서 저녁에 도착할 때도 있습니다. 언제나 할머니는 동네 큰 나무 아래서 저희가 오기를 기다리셨다가 안아 주셨고, 큰아버지집 굴뚝에는 저녁을 준비하는 하얀 연기가 하늘로 힘차게 올라갑니다. 도착해보면 벌써 집안 식구들과 친척들이 모여서 음식을 장만하며 반갑게 인사를 하느라 시끌벅적합니다. 소들도 반갑다고 음메~’하고 인사를 하며 다들 모여 그간의 일들을 이야기하며 행복한 추석명절이 시작되어지는 것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어제 토요일에는 교회 사무실에 있는데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친교실에서 나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내려 가서보니 친교실 입구부터 들리는 여선교회원들의 웃음소리가 얼마나 행복하게 들리는지 저도 행복했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나니 저에게 전을 먹어보라는 말에 젓가락을 들고 다니면서 먹어봤습니다. 어릴 때는, 청년 때에는 맛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너무 감동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여선교회 회원들이 사랑의 기름과 정성으로 전을 뒤집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이민자들은 한국의 고유명절이 다가오면 하늘을 나는 비행기만 봐도 나도 저 비행기를 타면 한국에 갈텐데..’라는 생각이 들어 한국향수에 젖어 눈물을 흘릴 때도 있지만 우리 주위에 우리를 격려하고, 손을 잡아 주는 성도들이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오늘도 추석음식을 만드는 성도들을 보면서 감사한 것은 음식을 만들며 함께 웃어주는 성도들도 있고, 너무 맛있다고 칭찬하는 성도들도 있고, 그리고 따끈따끈한 전을 가져다가 입에 넣어 주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서 예수문교회가 주의 사랑으로 잘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미국 이민생활을 하면서 항상 기도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조국이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누리고 있다고 해도 감사하지 않고, 나누지 않는다면 그것은 풍요로움 속의 빈곤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조국대한민국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감사하며, 안과 밖으로 나눔의 손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하나님의 큰 축복을 누리는 복된 나라가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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