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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 내주러 갑시다
강택구목사 2021-03-06 10:44:52

인터넷에 올라온 신문 기사에 감동이 되어 성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요새 홍대 치킨 어떤 가게에 사람들이 엄청 몰린다고 합니다. 너무나 많은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해서 잠시 가게 문을 닫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이 치킨 가게가 잘 되는 시작점은 18살 고등학생의 편지 한통에서 시작됩니다. 1년전 치킨집 사장님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장사가 너무 안 되어서 답답한 마음에 저녁 바람을 쐐기 위해서 바깥에 나왔다가 어려 보이는 동생이 치킨 먹고 싶어하며 떼를 쓰고 있고, 형으로 보이는 사람은 동생을 향해 주먹을 꽉 쥐고 혼내고 있는 모습에 지금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고 사장님은 형제를 가게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형이 쭈뼛거리면서 치킨 오천원치만 먹을 수 있을까요? 어릴 때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몸이 아픈 할머니와 살고 있어서 돈이 이것 밖에 없습니다. 여러 가게에 가서 부탁을 드렸지만 다들 거절하셔서...’라며 나직하게 말하는 그 말에 사장님은 가슴이 찢어지듯 아팠다고 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치킨을 정성껏 만들어 주었고, ‘언제든지 먹고 싶으면 오라는 말과 함께 돈도 안 받고 보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어린 동생은 혼자 몇 번 더 왔고, 올 때 마다 사장님은 기쁨으로 치킨을 만들어 줄뿐 아니라 동생의 머리도 미용실에 데리고 가서 잘라 주었다고 합니다. 1년 후 형은 사장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사장님의 베푸신 사랑에 얼마 만에 느껴보는 따뜻함이었는지 지금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자분들이 많이 힘들다는 뉴스를 보고 잘 계신지 궁금하고 걱정되서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도 훗날에 사장님처럼 남을 돕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손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어떤 한 사람이 이런 가게 사장님은 돈쭐(?) 내줘야 합니다. 여러분 돈쭐(?) 내주러 다같이 갑시다라고 인터넷 글을 올려 많은 사람들이 전화로, 아니면 직접 가게를 방문하여 치킨을 주문한다고 합니다. 보통 나쁜 일을 한 사람에게는 혼쭐내주자고 하지만, 이런 어려운 시기에 착한 나눔을 베푼 사장님을 향해서는 돈쭐다시말해 이런 착한 일을 하신 분의 가게에 가서 매상을 올려주자는 취지에서 돈쭐 내주러 갑시다라고 말해 지금 사장님의 가게에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의 중심이 돈을 버는 것으로 만족하면 안됩니다. 그 돈의 일부는 사람을 살리는, 사람을 키우는 일에 투자해야 합니다. 그것이 기업이 사는 것뿐 아니라 행복한 미래를 함께 꿈꾸어 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기업만의 일이 아닙니다. 교회도, 우리 크리스챤들도 사람을 살리는 일, 사람을 키우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28:19-20). 예수님께서 열두 사람을 불러 제자를 만드시고, 그 제자들이 또 다른 제자들을 만들고, 또 그 제자들이 바로 저와 여러분을 제자로 만들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복음인 예수님을 전할 뿐 아니라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위로해 주는 자들이 되기를 우리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선 원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성도 여러분에게 주신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여러분의 지경이 더 넓어지길 소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돌리시는 성도 여러분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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