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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우리 인생의 잔이 넘칩니다
강택구목사 2020-09-05 18:53:03

[ 하나님~ 우리 인생의 잔이 넘침니다 ]

 

스보로의 뜨거운 여름 날씨가 9월에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예배 시간인 5:30분 이전에도 평균 온도가 70도를 훌쩍 넘길 정도로 덥습니다. 새벽예배 후 개인기도 시간에도 본당 안에는 시원한 에어컨이 안 나오는 관계로 남아 있는 뜨거운 여름날씨의 열기로 인해 이마와 등줄기에서 자연스럽게 땀이 흐를 정도로 덥습니다. 기도 후에 본당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면 얼마나 시원한지 모릅니다.

 

집에 도착하면 아직도 어둠이 자욱하게 깔려 있는데도 벌써 집을 짓기 위해 일하시는 분들의 차들이 하나 둘씩 모여 들기 시작하며 힘차게 하루의 일을 시작합니다. 태양이 강하게 내리쬐는 정오의 날씨에도 포크레인으로 땅을 파거나, 시멘트를 부어 집 틀을 다지기도 하고, 벽돌을 날라 하나하나 쌓아 가거나, 집 지붕에 올라가 지붕 공사를 땀 흘리며 일하시는 분들을 보면 교회 성도들이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는 생각이 나 저절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땀 흘려 일하시는 분들이 준비된 시원한 얼음물을 마음껏 마시며 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우리교회가 중보기도하며, 선교비를 보내는 잠비아 백송자선교사님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잠비아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 것이 벌써 2년 동안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뭄이 오래되면 농장물이 타들어가고, 흐르는 물이 바짝 말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깨끗하지 못하는 물까지 마시는데 그 물 마져도 없어지면 결국 동물도 쓰러지고, 사람도 쓰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백선교사님이 담당하는 선교지역에서는 교회 주변에 우물파기 선교를 통해서 지하수에서 물을 끌어 올려 마시기에 아직까지는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잠비아의 가뭄이 오래 가지 않도록, 그리고 물을 얻기 위해 오는 사람들에게 갈증을 해소해주는 물뿐 아니라 영혼의 갈증을 해결해주는 생명수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계속해서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잠시 눈을 감고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과 우리의 삶의 터전, 그리고 가정과 교회를 되돌아보면 감사할 것이 너무 많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의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항상 우리 주위에서 불어오고, 목마름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으며, 함께 식사하며 기뻐해주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께 마음껏 나와서 예배드릴 수 있는 교회와 함께 은혜를 나눌 수 있는 성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온 성도들이 함께 매일 한장씩 읽어 가는 잠언서 말씀중 4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1절에 아들들아~” “10절에도 내 아들아~“ 그리고 하시는 말씀에 이어 들으라 그리하면 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하면 12절에 ”(네가)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갈릴리 호수의 물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생명의 물과 같습니다. 물이 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잘 관리할 뿐 아니라 그 물을 한 방울이라도 아끼는 마음으로 국민들에게, 물이 필요한 곳에 보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도 갈릴리 호수 같은 저수지를 하나씩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갖고 있는 저수지의 물이 메말라 버리면 우리는 우리 주변에 아무것도 줄 수가 없습니다.

 

우리 영혼이,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은혜가 메마르지 않고, 넘치도록 충만하여져서 곤고하고, 낙심되고, 인생의 갈 방향을 알지 못해 주저 않아 있는 심령들에게 생명 되시는, 위로자 되시는, 구원자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전하여 시편23편의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 우리의 인생의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고백을 함께하는 우리 예수문교회 성도들이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작은 이슬에도 감사합니다 강택구목사 2020.09.12
모든 교회는 2주간 교회 문을 닫아야 합니다 강택구목사 202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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