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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수 안에서 한 가족입니다
강택구목사 2019-09-17 11:51:12

[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한 가족입니다 ]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방학만 하면 긴 한숨(?)을 내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유는 아이들의 지칠 줄 모르는 강인한(?) 체력 때문입니다. 이상하게 평상시 학교 다닐 때는 그렇게 잠이 많던 아이들이 방학 때는 스스로 일찍 일어나 학교에서에 쏟아 붓지 못했던 에너지를 이른 아침부터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집에 있는 엄마를 아침부터 잠자기 전까지 괴롭힌(?)다고 합니다. 그러니 엄마들은 지칠 줄 모르는 아이들의 체력을 야외로, 행사로, 배우는 것으로,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비하게 만듭니다. 어쩌면 늦은 저녁이 되어 아이들이 잠을 자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 자신에게) 오늘도 수고했어. 내일도 힘내자라고 말하는 어머니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피곤하여 곯아떨어진 아이들의 얼굴을 잠잠히 바라보면서 사랑하는 우리 아들& 우리 딸아 힘내라~ 엄마 아빠가 항상 너희 옆에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라고 말하며 사랑의 하트를 막 날리는 것이 가족일 것입니다. 요즘 새벽예배 시간의 날씨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뜨거운 여름 날씨는 이미 지나가서 자동차 창문을 조금만 내려도 창문을 통해서 불어오는 신선하고 시원한 바람이 온 몸을 맑게 깨워주는 것 같습니다. 창문을 내리고 달리다보면 항상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사슴가족이 길옆에 옹기종기 모여서 길을 건널까 말까하는 듯이 길 옆에 서 있는 것을 자주 봅니다. 오늘도 두 무리의 가족들(10마리)이 길옆에 서서 지나가는 저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길옆에 어미로 보이는 사슴이 천방지축 새끼 사슴의 안전을 위해서 몸으로 막듯이 서있었고, 그것을 모르는 새끼 사슴들은 그 자리에서 폴짝 폴짝 뛰거나, 빨리 건너자고 졸라대지만 엄마 사슴은 사랑스런 눈빛과 함께 얼굴을 쓰다듬어 주며 새끼 사슴들을 진정시켜 주는 듯이 보였습니다. 가족이란 그런 것 같습니다.

 

    한국은 지금 추석으로 인해 온 가족들이 모여서 이런 저런 음식을 함께 만들어가며, 삶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손자손녀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이쁜 재롱을 피우며 다 함께 기뻐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 집도 아쉽게도 저희만 빼고 온 식구들이 모여서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갖고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때로는 명절인 추석에 비록 이런 저런 상황으로 인해 부모님께 좋은 것을 드리지 못하기도 하지만, 자녀들의 일이 잘 안 풀려 걱정을 한보따리 안고 오기도 하지만,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만들지 못했지만, 또 식구들이 많아서 잠잘 자리가 부족해서 끼여서 잠을 자더라도 그 시간만큼은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왜냐하면 가족들이 모였기 때문입니다. 가족은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서로 압니다. 무엇이 힘들었는지,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 그래서 다가가서 함께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들어주기도 하고, 서로 진심으로 축복해주는 것이 바로 가족입니다. 교회 역시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여선교회에서 내일 추석맞이 점심 친교를 준비했습니다. 친교실에 들어가는 순간 벌써 맛있는 음식 냄새가 제 코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음식을 만드는 여선교회 회원들을 보니 꼭 추석 때 고향에 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식 하나하나에는 여선교회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의 손길이 들어있기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예수님 안에서 한 가족된 우리 역시 서로를 격려하고, 축복하여 이 한해도 하나님이 개인과 가정과 교회에 이루신 일들로 인해 함께 기뻐하며 간증하는 한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언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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