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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난과 낙심을 이기고 감사하려면
강택구목사 2024-01-27 20:20:55

[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난과 낙심을 이기고 감사하려면 ]

 

   이주 전만해도 엄청 추웠는데 지난주에는 완전히 여름날씨 같이 더웠습니다. 마트에 가는 사람들이나, 길거리를 걷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운동하는 사람들의 옷차림만 봐도 여름날씨네라는 고백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더운 한 주간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함께 걷는 사람들이 평상시보다 걷는 모습이 가벼워 보이고, 함께 걸으며 서로 말하는 모습이 더 밝아 보였습니다. 이 더운 날씨의 영향이 사람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 집 마당에 심어둔 나무들도 봄이 왔다며 겨울 내내 꽁꽁 움츠렸던 꽃 봉우리가 열리기 시작하여 어떤 나무에서는 진빨간 색상을, 어떤 나무에서는 하얀색이, 어떤 나무에서는 연한 초록색으로 이른 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심은 개나리도 경쟁하듯 피어나기 위해 꽃 봉우리에 바람을 잔득 넣은 것처럼 부풀어 올라있습니다. 이솝우화에서 해님과 바람이 나그네의 옷을 벗기기 대결이 벌어졌습니다. 바람은 나그네의 겉옷을 벗기기 위해 더 세게, 더 강하게 바람을 불었지만 나그네는 강한 바람을 피하기 위해 겉옷을 더 세게 붙잡았습니다. 그런데 해님은 더 따뜻하게 하니 자연스럽게 나그네는 더워서 겉옷을 벗어 버립니다. 그런데 만약 촛불을 끄기 위해서 성도 여러분에게 해와 바람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대부분 사람이 바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촛불을 켠 이유가 어두워서라면 바람이 아무리 세게 불어 촛불을 꺼도 다시 촛불을 켤 것입니다. 반대로 해가 밝게 비춰진다면 더 이상 촛불을 밝힐 필요가 없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지금의 고난과 낙심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이 문제만 해결해 주시면 다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애굽에서 430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고통 가운데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애굽에 초자연적인 10가지 재앙을 내리셔서 애굽에서 출발시키셨고, 막다른 홍해 앞에 서 있을 때도 모세를 통하여 바다를 갈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너가게 하셨고, 광야 길에서 목마르다고 할 때도 반석에서 물이 샘솟게 하셨고, 매일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를 먹다가 고기가 먹고 싶다고 불평할 때도 메추라기를 보내셔서 코에 냄새가 나도록 먹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 문제만 해결해주시면이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를 다 해결해주셨는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뀐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불평과 원망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에게 하나님의 응답은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 지라도의 고백입니다. 이 고백은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바벨론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여 붙잡혀 왔을 때에 너희를 구원자가 나밖에 없다라는 바벨론 왕의 말에 하나님께서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서 우리를 건져 주시겠지만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 지라도 우상에 절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사랑하겠습니다라는 말입니다. 이 고백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믿음의 고백이자 선포입니다. 다니엘과 세친구들이 매일의 삶 가운데 이렇게 고백할 수 있고, 자기들이 누렸던 것을 담대히, 기쁨으로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딤후3:16절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시편119:50절에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난과 낙심이 다가올 때도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 다는 확신을 가질 때입니다. 2024년 한해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와 말씀을 읽고 배우고 나눔을 통해 하나님을 신뢰하고, 확신하는 믿음이 더 강해져 어느 곳에 있든지, 어느 환경 가운데 있든지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믿는 자들에게 도전과 안 믿는 자들에게 소망을 주는 성도 여러분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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