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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보로에 은혜의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강택구목사 2023-10-07 07:59:59

[ 스보로에 은혜의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

 

   매년 이맘때쯤인 9월에 스보로에는 특별한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 눈은 스보로 전 지역에 내리지 않습니다. 항상 부분적으로, 매년 똑같은 장소에만 내리는 눈입니다. 그런데 이 눈은 날씨가 더워도 녹지 않고 춥다고 해서 꽁꽁 얼어버리는 눈도 아닙니다. 이 눈은 내년 3월 달에 가서야 전부 사라집니다. 저는 이 눈의 이름을 문익점 눈이라고 부르거나, ‘목화 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집 주변에는 목화(Cotton)밭이 있어서 그곳을 지나갈 때마다 한국에 겨울에 내리는 눈이 생각이 납니다. 2012년 처음 이곳 스보로에 내려왔을 때 너무 신기해서 아내랑 같이 목화가 활짝 핀 목화밭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목화를 하나 따서 손으로 만져 보기도 했습니다. 진짜 푹신푹신 해서 놀랐고, ‘이런 작은 씨앗 안에서 어떻게 이런 솜이 나올까?’라는 것에 놀라 ~ 우리 하나님은 정말 대단하시네요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목화의 원산지는 인도라는 설이 지배적입니다(기원전 3000). 우리나라의 목화재배는 1363년 문익점이 서장관으로 원나라에 갔다가 귀국할 때 목화씨를 붓통에 넣어 와서 그의 장인과 함께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 문익점의 손자 문래가 목화씨에서 실을 뽑아내는 방적기를 만든 사람이라서 방적기를 물레라고 불렀고, 목화솜은 탄력이 있어서 이불솜이나 옷 솜으로 많이 사용되어졌다고 합니다. 목화 꽃의 꽃말이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모노화라는 어머니가 딸을 살리기 위해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죽은 후에 무덤에서 하얀 꽃이 피워 그 꽃 이름을 모화라고 부르다 훗날에 목화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목화를 보고 만져 본 사람들마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 어떻게~, 그리고 감사고백이 이어집니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는 목화로 솜이불을 해서 덮거나, 솜을 넣어서 만든 옷을 입고 따스하게 그 추운 겨울을 감사로 지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 감사의 고백이 끊이지 않게 나오려면 나에게 다가온 그 감사의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고 고백해야 합니다. 겨울에 함박눈이 내리면 많은 사람들이 시간에 관계없이 밖으로 나와 눈을 맞거나, 걷거나, 자신의 손으로 작은 눈뭉치를 만들어 그것을 굴립니다. 그러면 그 작은 눈이 뭉쳐지고 뭉쳐져 큰 눈사람이 되어 세워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그 눈사람을 보고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마음 가운데 나도 만들어 봐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힘이 생깁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속에 항상 감사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를 생각으로나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할 때 그 감사가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줍니다. 성경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렸는데 그 가운데 가장 많은 감사의 고백을 한 사람이 다윗과 사도바울입니다. 다윗은 시편116:12-14절에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라는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다윗의 고백을 들으셨을 때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다윗은 매일의 삶의 시작을 감사로 시작해서 감사로 마무리 할 정도로 감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다윗 자신에게 베푸신 은혜를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편의 고백처럼 은혜주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들이며, 하나님께 드리기로 약속한 것을 잊지 않고 기쁨으로 드리기를 사모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다윗의 그 마음을 아시고 축복하셨습니다. 그 축복이 무엇입니까? 왕의 자리에 앉은 축복이 아닙니다. 부귀영화를 누리는 축복이 아닙니다. 감사의 자리에서도, 고난의 자리에서도, 낙심과 절망의 자리에서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감사할 수 있는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도 오늘 이 시간부터 여러분에 주어진 작은 것부터 감사하시며 감사의 표현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감사를 흔들어 넘치도록 축복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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