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7일(목) 마무리 글1/ 믿음의 뿌리가 건강하도록 거름 주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함께 예배하지 못하고, 염려하는 성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매일 보내는 글을 이번 토요일(9일)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이제는 성도 여러분이 코로나로 인한 염려에서 벗어나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에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어제 톡으로 마음에 기쁨과 감사를 주는 두 장의 사진을 받았습니다. 1년 전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드렸던 부활의 의미를 상징하는 백합화를 집 뒷마당에 심은 뒤 1년 만에 이쁘게 피어난 백합화 사진이었습니다. 사진만으로도 백합 향기가 느껴질 정도로 이쁘고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뿌리가 건강하면 다시 살아난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노예로, 그리고 앗수르에 의해서, 바벨론에 의해서, 로마에 의해서 망했다’라고 조롱하며 비웃었지만 망했던 나라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믿음의 뿌리를 항상 남겨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 자신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우상에게 무릎 꿇지 않는 자를 항상 남겨 놓으시고, 그들로 어려운 시기 가운데 다음 세대를, 그 다음 세대를 계속해서 준비하셨습니다.

우리 예수문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튼튼한 믿음의 뿌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주신 자녀들을 믿음의 사람으로 잘 양육하여 온 세계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존귀한 자들이 계속해서 나오기를 축복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부모님이 신앙의, 믿음의, 말씀의 본을 보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을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하시고, 자녀들을 축복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 교회와 자녀들을 어떻게 축복하시는지를 기대하며, 훗날에 간증하는 은혜가 있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말씀/ 디모데후서 1:3-5절

3.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오늘의 찬양은 ‘하나님 이 가정을 축복하소서’입니다/ https://youtu.be/0Yqq3vzDW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