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그릇 같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

    2017년 1월에 트럼프 사업가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미국 제45대 대통령으로 취임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국민들에게 선포한 ‘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는 공약아래 사업가 기질을 발휘하여 미국 국익이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다른 나라들과 무역협상을 할 때 마다 미국이 가지고 있는 강한 힘으로 유리한 협상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미국이 지금까지 세계 보안관의 위치에서 세계질서를 이끌기 위해서 지켜주거나, 막아주거나, 중재 역할을 해왔는데 트럼프대통령이 당선된 이후에 많은 나라들이 말은 못하지만 미국과 불편한 관계 속에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가지고 있는 강한 힘(군사력, 경제력)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한 가지 강한 힘이 더 생겼습니다. 지금 그 힘 때문에 중국도, 러시아도, 유럽도, 중동도 꼼짝 못하고 있습니다. 그 강한 힘이 ’에너지자원‘입니다. 미국 텍사스를 중심으로 전역에 매장되어 있는 제2의 산업혁명이라고 말하는 석유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원인 ’셰일가스(Shale gas)‘로 인해 미국이 날개를 달았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지금 새로운 ’세계패권 질서‘를 만들려고 돌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과거에도 2-4km 땅속 깊이 매장(100년 사용가능)된 셰일가스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시추하기에 너무나 많은 돈이 들어 채산성이 안 맞기에 포기했다가 지금은 엄청난 기술력으로 인해 땅속에 매장된 셰일가스를 뽑아 올려 세계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3가지 힘인 ’군사력, 경제력, 그리고 에너지자원‘까지 가지고 서있는데 누가 미국의 강한 힘에 대항을 할 수 있겠습니까?(*신문에 보니 작년에 텍사스에서 엄청난 양의 원유(460억배렬), 천연가스와 액체천연가스를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미국이 가진 3가지 힘이 언제까지 계속해서 이어질까요? 신명기8:17-18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18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 세계에 전하기 위해 시작된 청교도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미국에게 주신 귀한 축복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만약, 그 강한 힘으로 세계제패를 위한 권력과 욕심과 교만의 자리에 앉기를 자랑한다면 하나님께서 분명히 경고를 하실 것이고, 그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축복을 다른 곳으로 옮기실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미국을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를 해야 합니다. 특별히 땅속 깊은 곳에 매장된 셰일가스를 끌어 올려 미국경제에도, 세계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나라도 돼야 하지만 우리같이 질그릇 같은 존재임에도 그 안에 보배인 예수 그리스도를 허락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나라가 돼야 합니다. 미국 50개주 안에 있는 교회들과 성도들이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와 안디옥 교회처럼 복음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회복되어 말씀과 기도로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디모데전서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