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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살려주세요
강택구목사 2018-10-06 09:15:51

[ 주님 살려주세요 ]

 

    어제 토요일 아침 시간에 주일 찬양팀이 찬양연습을 마치고, 기도하고 집으로 돌아간 후에 하늘로부터 간간히 천둥소리 들렸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는 늘 내리는 비라고 생각하면서 교회 사무실에 있는데 쏟아져 내리는 비 중간 중간에 제 몸이 깜짝 놀랄 만한 큰 천둥소리가 연달아 치니 저도 모르게 긴장이 되어 교회는 안전한가 하여 교회 문을 열어 봤습니다. 점심시간인데도 하늘이 어둡고, 쏟아지는 비로 인해 교회 건물에 설치된 빗물통으로 많은 양의 빗물들이 강한 소리와 함께 땅으로 흘러내렸습니다. 그때 아침에 세계뉴스를 통해 들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생긴 강력한 7.5의 지진과 3m 높이의 바다 쓰나미가 그 섬을 뒤덮어 많은 인명피해가 일어났다는 소식이 떠올랐습니다. 쓰나미는 6.3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거나, 산사태, 화산 분출, 또는 운석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엄청난 파동입니다.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일본 같은 경우에도 모든 건물들에 지진이 일어나도 최소한의 피해를 입도록 건물들을 지웠는데도 1995년 고베지역에 7.3의 강한 지진으로 인해 6천명 이상의 사망자가 생겼다고 합니다. 이곳 스보로에 좀 많은 양의 비가 내리거나 천둥소리에 놀라서 걱정과 염려하는 마음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기도하는데 7.5도의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820명이 숨지고, 많은 사람들이 중상을 입어 고통과 아픔으로 눈물 흘리며 살려달라고 부르짖는 인도네시아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며칠전에 2014년 우리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다가 아틀란타로 출발한 공현택형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곳을 출발한 또 다른 성도의 개인 사업장에 함께 일하는 꿈을 품고 있다가 다리가 자꾸 붓고, 밤마다 고통 가운데 있다는 이야기에 병원가서 검사 한번 꼭 해보라는 권면에 검사해보니 골수성질환이라는 진단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중보기도하며, 공현택형제에게 골수이식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지금 많은 젊은 청년들이 피검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짧은 기간 함께 신앙생활을 했지만 큰 체격에 잘 웃으며, 모자 쓰는 것을 참 좋아했던 순수한 청년이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며, 청년회 성경공부까지 잘 참석했던 귀한 청년입니다. 공현택형제 어머니가 아틀란타에서 식당일을 하시는데, 몇년전 식사하러 가서 만나게 되면 현택이가 예수문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이 참 좋다고 자주 이야기했습니다라며 반가이 맞아주셨습니다. 지금 우리 성도 중에는 공현택형제를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입니다. 마가복음2장에 나오는 중풍병자를 메고 친구를 살리기 위해 예수님께로 나오는 네명의 사람들을 통해 어떤 사람은 좁아 죽겠는데 짜증난다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전혀 그 사람들을 알지 못하지만 중풍병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메고 오는 친구들을 보면서 격려하며, 자리를 비켜주며, 속으로 주님 살려주세요라고 예수님께 기도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중보기도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 선물을 마음에 품고, 믿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그 선물의 이름은 공현택청년입니다. 그를 살리기 위해서 은혜의 보좌 앞에 믿음으로 나와 눈물로 기도하는 사람들과, 자신의 피까지 뽑으며 공현택형제를 살릴 기회를 만들려는 청년들의 그 마음을 우리 예수문교회 성도들도 함께 품으며, 모든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공현택형제를 맡기며, 눈물로 중보기도하는 우리 예수문교회가 되길 축복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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