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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이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축복합니다
강택구목사 2018-09-28 10:03:14

[ 추석을 맞이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축복합니다 ]

 

    미국에서의 이민생활이 조금씩 늘어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한국의 행복한 고유 명절들을 잊어버리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한국의 명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는 설날과 함께 가장 큰 명절로 꼽히는 추석(秋夕)을 맞이하여 매년마다 교통체증으로 꽉 막히는 걸을 알고 있지만 다들 고향으로, 고향으로 달려갑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부모님이 계시고, 어린시절 추억과 행복한 만남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 어린 시절(1970년대) 기억 속에 추석은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추석 때가 되면 새로운 옷을 사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동네 시장에서 초록색 추리닝(운동복-그당시 최고의 선물)을 한 벌 사서 입고 자랑하기 위해 동네 놀이터로 나가면 너도 나도 다 초록색 추리닝을 입고 뽐내며, 함께 즐겁게 놀던 시절이 기억이 납니다. 어린나이에 추석이 또 기다려지는 것은 안동에 있는 큰집에 내려가서 가족과 친척들을 만나 인사하는 것도 있지만 저는 아버지가 회사에서(기아자동차) 가져오는 추석 종합선물 세트를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는 평상시에 먹어보지 못한 과자와 사탕들이 다양하게 들어 있기에 31녀인 우리 4남매가 모여서 하나씩 까서 먹어보는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행복이었습니다. 그리고 온 가족이 다함께 모여 송편과 여러 음식을 만든 뒤 어머니가 싸주시는 대로 이웃집들을 방문하며 정을 나누었던 추석이 저에게는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추석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추석을 뜻하는 순우리말) 날만 같아라라는 속담도 생겼습니다.

 

    어제 여선교회 회장님을 비롯해서 회원들이 친교실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여러 음식들을 만들었습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모여서 함께 이야기하며 음식을 만드는 그 모습이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사도행전 2:46절에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라고 말씀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에 성도들이 함께 모이며, 웃음꽃을 피우며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것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 예수문교회가 주안에서 아름답게 조금씩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와서 처음 교회를 나온 분들이 이곳을 출발하면서 공통적으로 하는 고백이 교회가 참 좋습니다. 성도들이 무엇이든지 한 마음으로 일하는 것이 좋고, 저같이 처음 교회를 나온 사람들을 기쁨으로, 스스럼없이 받아 주어서 제가 생각하는 안 좋은 교회 이미지가 좋게 바뀌어 출발합니다라고 합니다. 그분들의 말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사도행전11장에 이방인 지역에 교회가 세워졌다는 말에 바나바가 안디옥교회에 도착해서 본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안디옥교회는 신분의 귀천에 관계없이, 경제적인 것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교회 안에서 어떤 위치에 있든지 관계없이 서로를 품어주고, 격려하며, 기도해주며, 복음을 전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러기에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기에은혜가 넘치고, 역사가 일어나고, 간증이 넘치는 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우리 예수문교회도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세상을 품고 축복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에베소서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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