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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창립 19주년을 맞이하며
강택구목사 2018-08-21 14:07:33

[ 교회창립19주년을 맞이하며 ]

 

    사람들마다 다양한 취미 생활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상대방에 대해서 조금만 알아도 그 사람이 좋아하는 취미가 무엇인지 짐작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한 권사님 한분은 제가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취미생활로 인해 저를 놀라게 하셨습니다. 4년전 우리 교회를 출발하신 40후반의 여자 권사님이신데 늘 말씀하실 때도 조근 조근 말씀하시며, 웃음도 입을 가리시며 여성스럽게 웃으시고, 믿음생활도 조용하게 하시는 분이신데 그분의 취미가 미국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프로레슬링'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딸의 말에 의하면 그렇게 얌전하시던 엄마가 미국 프로레스링을 보는 순간 집안에서 난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아마 남자들이 축구시합을 보는 것과 같은 것 같습니다. 제 취미중 하나가 식물을 키우는 것인가 봅니다. 어느 정도 성장되어 있는 것을 키우는 것도 재미있지만, 아예 씨앗에서 싹을 내어 키우는 것이 더 즐겁습니다. 작년 우치헌집사님 뒷마당에 있는 맛있는 오렌지를 먹고 나서 씨앗이 있길래 심어보자는 마음이 들어서 정성껏 심었더니 지금은 손 한뼘 이상의 크기로 커져서 몇분의 성도들에게 나눠 드렸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더 강력한 식물 키우기 강적이 나타났습니다. 제가 생각해보지도 못한 딱딱한 복숭아씨를 가지고 싹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지 옆에서 듣는 제가 도리어 나도 싹을 한번 내볼까?‘라는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 내년 가을에는 그 집 뒷마당에 복숭아 숲이 만들어져 온 성도가 먹을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예수문교회가 벌써 창립19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가정에 태어난 자녀로 생각하면 대학교에 들어갈 나이입니다. 부모님들이 대학교를 입학하는 자녀들의 뒷모습만 봐도 우리 아기가 언제 저렇게 다 컸나?’라는 생각과 엄마~ 아빠~ 이제 나 혼자서 다 할 수 있어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자녀들의 모습에 대견스러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장 아장 걷다가 넘어져 엄마 품에 안겨 세상 떠나갈 듯이 울던 모습도, 그리고 뭔가를 스스로 만들어서 부모에게 보여주며 기뻐하던 우리 자녀들의 모습 뒤에는 변함없는 부모님의 사랑의 손길과 격려와 희생이 있습니다. 교회 창립 19주년을 뒤 돌아 보면 1999년대의 제1대 목사님인 박영규목사님과 성도들이 세워진 교회를 위해 믿음의 기초를 쌓기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2008년도에 제2대 목사님인 최명훈목사님과 성도들의 사랑의 헌신과 모이기에 힘쓰는 모습들이 보여지고, 그리고 2012년때부터 지금까지 온 성도들이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를 위해서 섬기며, 서로 돌아보고, 희생하며, 눈물로 뿌린 믿음의 씨앗들이 계속해서 이어져 교회 안에 은혜의 열매를 맺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창립19주년을 맞이한 예수문교회와 성도들이 잊지 말아야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고린도전서 3:7절에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문교회에, 성도들 가정에, 우리들의 일터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이 모든 일 특히 창립19주년이 가능한 것입니다. 늘 하나님이 주신 자리를 믿음과 기쁨으로 감당해주신 성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온 성도가 다시한번 하나님이 베푸신 은택과 감사를 잊지 마시고, 하나님이 주신 교회적인 사명과 개인사명을 잘 감당하여 늘 칭찬 받고, 쓰임 받는 믿음의 교회로 성장되는 은혜가 있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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