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드리기를 원합니다 ]

    지난주 창립18주년 감사예배를 은혜 가운데 온 성도들이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제 마음 가운데 모든 순서를 성도들이 맡아서 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창립감사예배 순서를 성도들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매주일 마다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주일 찬양팀의 찬양이 너무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얼마나 교회에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처음 주일 예배 사회를 인도한 김진우집사님은 긴장함도 없이 자연스럽게 예배 인도를 잘 하셨습니다. 대표기도하신 우치헌집사님의 기도 한마디 한마디가 하나님의 응답으로 들렸고, 헌금연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린 기타연주팀(장근호,최정훈,김진우,이현우,나종운)의 손이 복된 손이었고, 헌금기도하신 이명자집사님의 감사기도가 또 다른 감사를 전달해주었고, 주일성가대의 찬양이 이곳 스보로에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온 성도들이 다시한번 하나님께 감사로 영광 돌릴 수 있는 감동의 찬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문침례교회 제1대 목사님이신 박영규목사님이 교회를 10년 만에 다시 방문하여 도전과 은혜를 성도들에게 쏟아 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온 성도들이 창립18주년을 맞이한 교회와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며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까”하고 생각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창립18주년 감사헌금을 ‘잠비아에 염소한마리 보내기’에 온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습니다. 총 $1,490불이 모아져 잠비아에 33마리의 염소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 우리들 마음속에 ‘목사님~ 우리 주일 헌금이 매주 평균 $350불 정도인데 우리도 부족한데 어떻게 잠비아에, 다른 곳에 헌금을 보낼 수 있나요? 나중에 우리 교회가 부흥되고 주일헌금이 많이 나오면 그때 해야 합니다’라는 생각과 함께 선교비 보내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막아버리는 것입니다. 또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쓰기를 원하시고, 축복하기를 원하시는 기회를 놓쳐버리는 것입니다. 열왕기상17장에 보면 극심한 가뭄에 마지막 남은 밀가루 한줌과 마지막 남은 기름으로 마지막 떡을 만들어 먹을려는 사르밧 과부와 아들에게 엘리야가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가정을 살리기 위한 기회이자, 축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사르밧 과부의 순종으로 그 집에 밀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예수문교회와 성도 여러분의 가정과 개인을 더 축복하시고,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교회와 성도 여러분에게 말씀하실 때 믿음으로, 기쁨으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되고, 간증이 넘치게 됩니다. 우리 예수문교회가 앞으로 창립100주년을 향해서 믿음으로, 감사함으로 달려가는 교회가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에베소서3: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