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귀한 나의 친구 ]

    성도 여러분에게는 친구가 있으신가요? 친구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또 여러분에겐 얼마나 많은 친구(믿음이 친구)들이 주변에 있습니까? 또 그 친구들에게 여러분의 마음 속 깊은 힘든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는 친구는 얼마나 되시나요? 오래 전 한국TV 프로 중에‘반갑다 친구야’라는 프로가 있었습니다. 오래된 친구를 찾는 프로인데 재미로 보던 방송이 어느 순간 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숨어있는 친구를 찾기도 하고, 찾은 친구들과 함께 과거의 이야기를 나누기도하며, TV를 통해 전해지는 감동들을 느끼며 부럽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게도 친한 친구들이 있지만 대부분 한국에 있기에 가끔 인터넷을 통하여 페이스북이나, 이메일을 통해 안부를 주고받지만 마음을 담아서 보내지 못하기에, 마음속의 이야기를 쉽게 내비치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기에 아쉬움이 큼니다. 제 어린시절, 청년시절의 친구들과 함께 했던 모습을 떠올리면 그때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친구들이 함께 하며, 격려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친구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를 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몇 십 년이 지난 지금에는 서로의 생활에 쫓기어 그때의 모습처럼 서로 함께 하지 못하지만 지금도 기도로 후원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성경 사무엘서에 보면 다윗과 요나단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당시의 요나단과 다윗의 신분은 왕자와 평범한 양치기의 신분이었습니다. 사울왕이 다윗을 선택하여 왕의 신하가 되는 기회를 주었지만 사울왕에게 있어서 다윗은 그저 양치기의 아들이자 신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과 요나단은 신분을 뛰어넘어 자기의 귀한 것도 나눠주기를 기뻐했고, 서로의 생명까지도 지켜주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그런 친구였습니다. 훗날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이 요나단의 자녀인 므비보셋을 자신의 핏줄처럼 사랑했던 그 모습에서 우리는 다시 진정한 친구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에겐 환경이 바뀌어도, 위치가 바뀌어도 변화지 않는 진정한 친구가 있습니까? 서로의 신앙성장을 위해서 기도하며, 격려해주는 믿음의 친구들이 있습니까? 이 세상의 친구들도 귀하지만 이 세상의 친구들과 비교도 할 수 없는 한분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당신을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도 아끼지 아니하시고 죄인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롬5:8) 부활하셔서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예수님을 여러분에게 소개할까 합니다. 사람들은 환경에 따라 변화지만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시다(히13:8)”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겐 영원한 천국의 소망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롬10:9-10,요1:12). 이 시간 예수님을 여러분의 인생의 주인이며 친구로 만나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또 다가오는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전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태복음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