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 보다 귀한 것은 없다 ]

    사람들이 당신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말하라고 한다면 당신은 무엇이라고 말하시겠습니까? 사람들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것 또는 감동 받아 느끼는 것, 그리고 인생 가운데서 자신만이 경험한 소중한 것들을 고백하며 함께 기뻐할 것입니다. 저는 청년 시절에 기도 제목이 있어서 어떤 기도원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한 여인이 만삭이 된 배를 어루만지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태어날 새 생명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했는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어난 자녀들을 위해 부모의 생명까지도 아끼지 아니하고, 돌보는 것입니다.

    오래전에 TV를 통하여 북극의 펭귄이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눈보라가 사납게 불어도 꿈쩍 하지 않고 무리를 지어서 서있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하는 궁금한 마음으로 보니 그들의 발 위에는 조그마한 펭귄알들이 있었고, 북극의 영화의 날씨와 눈보라 속에서 자신들의 알 속에 들어있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배고픔도 참고, 알을 품고 있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부부 펭귄들이 서로 서로 알을 품고 그들에게 먹이를 먹여주기 위해 위험한 바다표범이 있는 얼음 아래로 들어가 물고기를 잡아 새끼 펭귄에게 먹여 주는 장면을 보고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저와 여러분의 생명은 이 펭귄보다 못할까요? 아닙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귀한 존재입니다(창1:27),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랑의 핏 값으로 산 사람들입니다(요3;16,롬5:8) 그리고 우리들은 세상 속에서 살아갈 때 우리들에게 삶의 소망과 평안과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요14:26-27)과 더불어 사는 귀한 존재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참 생명을 주시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시고, 그리고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왜 이런 것이 이루어졌을까요? 바로 예수님께선 당신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계를 품는 크리스챤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28:19-20). 우리 예수문교회의 성도들의 삶 속에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생명을 품기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눈물로,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헌신하며 섬기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히10: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