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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희사모 근황 DAY 18 (4/22): 사진포함
최명훈목사 2010-04-23 00:23:13
박재희사모 근황 DAY 18 (4/22): 사진포함
박동서목사 2010-04-22 15:15:51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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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은 큰 아이와 교대를 하며

 

모처럼 빨래도 하고 주일 설교 준비도 하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런 복선같은 이야기를 들으시면 짐작이 가시리라 믿습니다.

 

아내가 놀라울 정도로 힘을 되 찾아가고 있습니다.

 

우선 의학적인 회복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도플러 테스트 결과

 

    매일 아침 뇌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어제 처음

 

    뇌 앞부분 좌우 양쪽 모두 스파즘 흔적이 없었습니다.

 

    다만 목 뒤부분에만 약한 스파즘이 지나간 흔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도플러 검사도 받자 않았습니다.

 

2.  혈압

 

     그동안 스파즘과 싸우느라 강제로 약물에 의해 혈압을 180-200까지

 

     높이느라고 부작용이 많았는데, 이제는 약물을 줄여가며 다시 어제는 140

 

     오늘은 110 (정상 혈압)까지 줄이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3.  EVD (뇌척수액 배출 튜브)

 

    뇌출혈로 인해 뇌 안의 뇌척수액 속에 있던 혈액을 뽑아내어 뇌압도 줄이고

 

    뇌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던 튜브를 통해 지난 20시간 동안 더 이상 뇌척수액이

 

   흘러나오지 않고 있어 (물론 잔혈도 없고, 뇌척수액도 뇌에서 자체적으로 흡수하고 있음)

 

   일단 Clamp를 막아 놓았고, 머지 않아 아예 튜브를 뽑을 것 같습니다.

 

   (EVD를 뽑아야 중환자실을 나갈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한 진전입니다)

 

4.  물리 치료

 

    매일 병원 자체 물리치료사가 들려 운동을 시켜 주고 있는데

 

오늘은 마침내 침대에서 일어서서(물론 부축을 하고)

 

함께 춤을 추었습니다. (저 외에 제가 유일하게 춤을 추도록 허락한 남자입니다 ^^;)

 

의자에도 잠시 앉았는데, 혈압 변화가 갑자기 심해 지고

 

어지러움이 심해서 다시 침대로 눕히기는 했지만,

 

꿈만 같은 변화 입니다.

 

5.  기억력

 

    아직은 수십년을 왔다갔다 하고 횡설수설합니다.

 

    극히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합니다.

 

   사람도 알아봤다가 기억을 못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가족을 알아 보는 것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노트북 컴퓨터로 가족 과 교회 사진들을 보여 주면서

 

   기억을 조금씩 회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서두르면 오히려 더 고통을 받을 것 같습니다.

 

6.  가려움증

 

   진통제와 그동안 사용한 약들이 극심한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일반 병동으로 옮기면 머리도 감겨주고

 

간단한 목욕도 시켜주고, 피부에 좋은 린넨과 속옷 로숀등으로

 

가려움증을 줄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7.  식사

 

   성도님들이 매일 정성으로 배달해 주시는 각종 죽들과

 

   과일, 과일젤로, 식혜, 등을 잘 먹고 기운을 많이 차릴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병원에서도 죽대신 밥이나 씹는 음식을 먹이라고 합니다.

 

  본인도 죽을 더 이상 안 먹으려고 합니다. 오늘 저녁부터 밥을 먹여 보려고 합니다.

 

  흰 밥을 조금 먹이다가 본인이 좋아하는 잡곡밥과 현미잡곡밥을 먹였으면 합니다.

 

 

사진을 첨부합니다.

 

이번 주는 제가 새크라멘토에 올라 가서 주일 예배를 인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 전에 일반 병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모든 수치가 계속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물리치료사 마이클과 춤을 추다가 브이 자를 만들어 보인 아내)
 
 
 

 
(아주 잠시지만 의자에 처음 앉아 보았습니다)
 
 

 
(18일 전 수술 직후의 모습이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UCSF Medical Center ICU 에서
 
기도와 사랑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박동서 목사
 
 
 
 
 
 
 
 
나대용 : 하나님께 이 환란과 고통을 토해넸더니, 응답하셨읍니다; 인내를 주셨읍니다; 소망을 주셨읍니다. 이로인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신실하심에 찬양합니다. 그런데 목사님, 지금 질투??! 하시는것 아니시겠죠.... ^^ 승리의 소식 감사드립니다. 계속 기도합니다... (04.22 15:30)
서우석 : 할렐루야! 승리의 V. 그래도 기도는 계속, 다시 돌아오실 때까지... (04.22 17:14)
김승화 : 마지막 수업시간의 끝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졸업식만 남겨둔, 중환자실 졸업식. 그 종소리는 아버지 하나님에게 드리는 감사와 찬양의소리가 되고 그 소리는 사랑으로 사모님에게 다시 돌아옵니다.저희들의 사랑과 기도가 사모님의 기억을 되돌릴수 있기를. (04.22 17:42)
차현지 : 아~! 하나님 감사 합니다~! 사모님! 목사님~! 옆에 계신 아드님~! ^^
끝까지 힘내세요,,,^^ 기도 하겠습니다~! 하나님 정말 감사와 찬양 올려 드립니다~! (04.22 18:18)
김재우 : 김복미: 우리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기도한 응답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진속의 사모님의 환한 미소와 강한 힘을 볼수 있어서 또 감사합니다.힘내세요 사모님!! 너무 잘하고 계세요!! 사랑합니다!! (04.22 20:07)
윤 재 중 :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함니다. 이참에 회복실로! sacramento로! 사모님 화이팅!!! (04.22 20:11)
김성자 : 사모님 정말 장하십니다.하나님이 함께 계시고 치료해 주심을 믿었지만, 그 힘든 과정을 이겨내신 사모님.. 부활하신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감사함니다. 사모님 힘내시고 많이 보고싶습니다. (04.22 20:30)
       
박재희 사모님 소식 (2010년 4월 21일) 최명훈 목사 20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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